▲ 전 한나라당 여성 협의회장 4명은 타당과 함께 이명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좌부터 이대섭 당원협의회장, 박미순씨, 이정숙씨, 이명수 후보, 이순열씨, 이기애 여성위원장.

지난 14일 전 한나라당 읍면동협의회장 7명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이명수 후보를 지지하며 자유선진당으로 입당한 것에 이어 전 한나라당 여성협의회장 4명이 이명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 성명서를 낭독하는 이순열씨

19일 오후 3시 이명수 후보 캠프에서 병환으로 불참한 온양3동 김명숙씨 외에 온양1동 박미순, 온양5동 이정숙, 온양6동 이순열씨 등 3명은 이명수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자유선진당 입당을 선언했다.

전날인 18일 탈당 수속을 마쳤다는 이들은 한나라당 탈당에 당과의 갈등은 없었다고 일축한 후, “다만 이진구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하자 아산을 위해 일할 사람이 이명수 후보라고 판단되서 선택했다”며 “이제는 이진구 의원이 출마한다 해도 이명수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로 성명서를 발표한 이순열씨는 “그동안 아산을 사랑하고 아산발전을 위하는 맘으로 한나라당 아산시 여성협의회장으로 일해 왔었지만 이제 아산발전을 위한다는 변함없는 맘으로, 아산을 위한 우리의 소신과 의지로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를 도와 아산발전의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이명수 후보를 도와 일하겠다고 결정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아산을 위해 정말 열정으로 노력하는 이 후보의 흔들림 없는 꿋꿋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의 처지로 인해 이 후보의 행보에 동참하지 못해 안타깝기 그지없었기에 이제나마 미루어 왔던 일을 두배 세배 더 열심히 하고자 다짐하며, 시민 앞에 약속한다”면서 “이제 아산의 우수한 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아산인의 자긍심을 되살려줄, 준비된 이명수 후보에게로부터 아산 희망의 불꽃을 나누어 받고자 한다”고 이명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수 후보는 “밖의 날씨가 화사한 봄날인데 밖에 핀 꽃처럼 우리 캠프에도 꽃이 핀 것 같다”고 기쁨을 표현하며 “이런 큰 기쁨은 동시에 더 열심히 일하라는 큰 부담이기도 하다”면서 “천군만마를 얻었다는 표현을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한 동지로서 한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환영의 말로 답했다.

<성명서 전문>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를 지지하며...

아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이며 그리고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아산을 사랑하고 아산발전을 위하는 맘으로 한나라당 아산시 여성협의회장으로 일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아산발전을 위한다는 변함없는 맘으로, 아산을 위한 우리의 소신과 의지로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를 도와 아산발전의 꿈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한나라당을 떠나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를 도와 일하겠다고 결정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아산을 위해 정말 열정으로 노력하는 이 후보의 흔들림 없는 꿋꿋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오래부터 아산을 위하는 이 후보의 참 열정을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위치한 처지로 인해 이 후보의 행보에 동참하지 못해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이제나마 이 후보와 같이 아산을 위하는 길에 나서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고 영광되게 생각합니다. 더불어 그동안 못했던, 미루어 왔던 일을 두배 세배 더 열심히 하고자 다짐하며, 또 시민 앞에 약속합니다.

우리는 우리 아산이 처한 비관적 정치 경제의 상황과 고뇌에 찬 시민의 삶 등, 무겁고 어려운 짐을 이제 정중히 이명수 후보에게 맡겨 보고자 부탁합니다. 아산의 우수한 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아산인의 자긍심을 되살려줄, 준비된 이명수 후보에게로부터 아산 희망의 불꽃을 나누어 받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 한나라당 아산시 여성협의회장

온양1동 박미순, 온양3동 김명숙, 온양5동 이정숙, 온양6동 이순열

온양신문 기자  
“지역정신 온양신문”
- Copyrights ⓒ(주)온양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